한화생명은 15일 장기기증운동 후원의 의지를 담은 현판을 ‘생명나눔의 얼굴’에 부착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서지훈 한화생명 상무(오른쪽)와 박진탁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이 현판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15일 장기기증운동 후원의 의지를 담은 현판을 ‘생명나눔의 얼굴’에 부착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서지훈 한화생명 상무(오른쪽)와 박진탁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이 현판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한화생명>

[현대경제신문 권유승 기자] 한화생명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만성신부전 환우,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18일까지 제주도에서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진행한다.

참가한 15쌍의 가족들은 천지연폭포, 새연교, 외돌개 등 제주도 주요 관광지 20여곳을 방문한다. 여행 중간 중간 제주도의 특산음식을 즐길 수 있는 맛집 탐방도 하게 된다.

캠프 기간 동안 환우들의 투석치료는 ‘제주 라파의 집’이 담당한다. 환우들이 투석치료를 받는 동안 배우자들은 탄산 온천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라파의 집은 만성신부전 환우들을 위한 종합휴양시설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운영한다.

앞서 한화생명은 지난 15일 장기기증운동을 후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현판을 ‘생명나눔의 얼굴’에 부착하는 현판식을 진행했다.

현판식과 함께 1억2천만원의 후원금을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생명나눔의 얼굴’은 신장기증인들의 나눔정신과 사랑을 기억하고자 건립된 기념비다.

서지훈 한화생명 홍보실장은 “지난 7년간 한화생명은 ‘함께 멀리’라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철학을 바탕으로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후원하며 장기기증 활성화에 앞장서 새생명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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