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8억·당기순이익 9억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엠게임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 1분기 영업이익 13억3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68억7천만원, 당기순이익 9억6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2% 늘었다.

이번 실적에는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 등 PC 온라인게임의 매출이 견고하게 유지됐고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 리소스 제공 로열티 수익이 영향을 미쳤다.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 ‘귀혼’ 등 자사의 대표 PC 온라인게임들의 업데이트와 해외 이슈를 통해 국내외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신규 매출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중국에서 열혈강호 온라인 IP와 그래픽 리소스를 활용해 개발된 게임들은 PC와 모바일 등 모든 플랫폼에서 흥행에 성공한 만큼 정통 계승작 ‘진열혈강호’가 사드 문제에도 불구하고 현지 업체들에게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어 좋은 소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이어 “현재 개발 막바지에 이르고 있어 빠른 중국 진출이 성사되면 남은 완성도를 중국 현지화 작업과 함께 진행해 연내 언제라도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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