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주문생산 플랫폼..시즌 상품으로 '스트랩 샌들' 선정

<사진=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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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LF가 운영하는 슈즈 편집숍 라움에디션은 온라인 신발 주문생산 플랫폼 ‘마이슈즈룸’ 시즌5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라움에디션은 23일까지 질바이질스튜어트의 여름 스트랩 샌들에 대한 수제 제작 주문을 받는다.

라움에디션이 지난해 10월 LF몰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신발 주문생산 플랫폼인 마이슈즈룸은 일정 수량 이상의 주문 건에 대해서만 생산에 들어가는 크라우드 펀딩 형태의 플랫폼 서비스다. 프로젝트 단위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생산자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재고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동시에 소비자는 재고 비용이 제거된 가격으로 가치 있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 상호 효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라움에디션은 지난해 10월 진행한 마이슈즈룸 시즌1 프로젝트를 통해 질바이질스튜어트의 앵클부츠 및 바부슈 총 4종의 신발 제품을 기획해 제품당 최소 주문 수량의 3배를 상회하는 주문량을 기록했다.

라움에디션 관계자는 "시즌1의 성공에 힘입어 계절감을 반영해 론칭한 시즌2, 시즌3, 스페셜에디션 이어진 시즌4 프로젝트에서도 최소 주문 수량 대비 3배에서 많게는 13배까지 많은 주문을 접수 받아 성황리에 제작 및 판매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라움에디션은 이번 시즌 제품으로 질바이질스튜어트의 스트랩 샌들을 선정했다.

이번에 준비한 샌들은 시원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스트랩 샌들 라인으로 ‘아테네’, ‘디오네’, ‘셀레네’ 3종의 소재와 컬러를 다변화해 총 11스타일로 기획됐다.

까다로운 공정을 거친 국내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발등을 감싸는 감각적인 디자인은 물론 고급 소재와 라텍스 중창을 활용해 오랜 기간 신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아테네는 반짝이는 메탈과 호일 소재를 사용한 샌들이다. 여러개의 스트랩을 활용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디오네는 양가죽 소재의 간결한 스트랩 디자인을 적용한 샌들이다. 4cm의 안정적인 굽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셀레네는 얇은 크로스 스트랩 샌들이다. 발목을 감싸는 버클 디자인으로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한다.

이번 시즌 제품은 블랙, 화이트, 레드, 블루, 옐로, 골드, 실버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됐다.

라움에디션의 마이슈즈룸 시즌5는 23일까지 질바이질스튜어트의 3가지 샌들 모델에 대한 합계 최소 주문수량이 100건에 도달할 경우 생산 및 배송이 진행되는 구조로 운영되며 수제 제작 및 배송까지 약 2주의 기간이 소요된다.

같은 기간 라움에디션은 신발 브랜드 핏플랍의 '네오플렉스 샌들'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코너 속의 코너 ‘마이 할리데이 슈즈룸’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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