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세계어린이 국수전 본선 전경.<사진=한화생명>
2017년 세계어린이 국수전 본선 전경.<사진=한화생명>

[현대경제신문 권유승 기자] 한화생명이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인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을 개최한다.

대회 접수는 14일부터 25일까지다. 바둑에 관심 있는 전국의 초등학생이나 미취학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화생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대한바둑협회 홈페이지’에 안내된 각 지역별 접수처에서 문의 가능하다.

지역 예선은 내달 9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된다. 본선 대회는 7월 25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다.

국수부 우승자에게는 바둑영재 장학금 1천만원과 국수패 및 아마5단증이 수여된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및 상패가 수여된다. 2천4백여명의 지역 예선 성적우수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18회를 맞은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바둑꿈나무들이 프로바둑기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회다. 올해도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러시아, 루마니아 등 총 9개국의 어린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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