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익 83억…흑자전환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네오위즈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천324%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4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3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매출은 보드게임과 ‘브라운더스트’를 중심으로 모바일 사업부문의 견조한 성과가 영향을 미쳤다. 브라운더스트는 지난달 1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순위가 반등하며 10위권내 재 진입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올해는 ‘탭소닉 월드 챔피언’, ‘뮤즈메이커’, ‘탭소닉TOP’ 등 탭소닉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음악게임을 출시하고 유저들의 반응에 맞춰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변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네오위즈는 액션 빌딩 서바이벌 게임인 '포트나이트'도 에픽게임즈 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국내 PC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브라운더스트는 영어권을 중심으로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블레스도 이달 말 스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는 “자사 타이틀의 해외 성과가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네오위즈의 게임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타이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다 공격적으로 서비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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