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여성 신규 창업자 대상 자금·아이템·기술 등 통합 지원

<사진=아모레퍼시픽>
<사진=아모레퍼시픽>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아모레퍼시픽과 아름다운재단이 함께하는 한부모여성 창업자금 대출 지원사업 ‘희망가게’가 다음달 8일까지 전수창업지원사업 지원자를 공개 모집한다.

전수창업지원사업은 성공적으로 희망가게를 창업해 운영 중인 선배 창업주가 후배 창업주의 신규 창업을 돕는 사업이다.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여성 가구주를 대상으로 한다.

구체적인 창업 계획이 있고 맏자녀 기준 25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여성(중위소득 70%, 월 소득 2인 가구 199만 원, 3인 가구 258만 원 이하)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시 별도의 담보·보증을 요구하지 않으며 신용 등급과 관계없이 창업 자금을 대출해준다. 선발된 창업 대상자에게는 최대 4천만원의 창업자금(보증금 포함)을 연 금리 1%, 상환 기간 8년으로 제공한다.

올해 전수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선발하는 대상자들에게는 기존 희망가게 창업주에게 주어지는 지원과 더불어 5년 넘게 성공적으로 희망가게를 운영 중인 선배 창업주들에게 일대일로 사업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한달간 제공한다.

해당 사업을 통해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 창업하는 창업주는 부대찌개 전문점(서울시 동작구), 반찬가게(경기도 수원시), 손 세차장(서울시 금천구) 창업주로부터 창업 아이템을 전수받게 된다. 교육 기간에는 수련비 100만원이 지원되고 매장오픈 컨설팅·재무교육·심리상담 등도 제공된다.

아모레퍼시픽과 아름다운재단은 같은 기간(6월 8일까지) 2018년 희망가게 사업 2차 공모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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