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여가생활도 가능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규모 숲이 가까이 있는 ‘숲세권’ 아파트가 연이어 분양된다.

숲세권 단지는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되고 운동과 여가생활 등을 누릴 수 있어 생활 만족도가 높다.

동부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에 짓는 ‘과천 센트레빌’을 이번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관악산과 매봉산, 청계산에 둘러싸여 있다.

인근에는 중앙공원과 과천서울대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세대 내에는 미세먼지 차단형 환기시스템이 적용돼 외부 미세먼지를 약 99.5% 차단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중앙로가 인접해 있어 서울 도심과 강남권 접근이 용이하다.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GTX-C노선(의정부~금정)이 확충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지상 최고 15층 3개동 전용면적 84~176㎡ 100가구 규모다. 이중 5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두산건설이 이달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 분양하는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인근에는 동진원1공원과 동백호수공원, 한들공원, 다올공원이 있다.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어정역이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분당선 환승이 가능한 기흥역 이동이 용이하다. 2021년에는 GTX 분당선 환승역인 용인역이 개통 예정으로 강남 삼성역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10개동 전용면적 69~84㎡ 1천187가구 규모다.

동원개발이 부산 기장군 일광신도시에 짓는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는 일광산과 아시아드CC, 해운대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부산에서 보기 드문 5베이 설계가 적용되고 일부 주택형에서는 1층 아래 공간을 복층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은 물론 침실과 거실, 주방시설 등을 갖춘 게스트 하우스까지 마련된다.

지하 2층~지상 31층 11개동 전용면적 96~159㎡ 917가구로 구성된다.

협성건설은 서울 동작구 대림지구 특별계획3구역에 짓는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도림천 산책로와 보라매공원이 가까워 산책이나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84㎡ 274가구와 섹션오피스 192실로 조성된다.

롯데건설도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에 짓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김포한강 롯데캐슬’을 다음달 공급한다. 오솔길공원과 모담공원, 한강중앙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지하 1층~지상 9층 32개동 전용면적 67∼84㎡ 912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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