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 > 증권
현대로템, 52주 신고가 갱신... 남북경협 기대감 여전가격 거품에 따른 투자 신중론도 제기
김영 기자  |  divazero@finomy.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5.10  17:12:0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현대로템 주가가 4월 중순 이후 급등 추세를 보이고 있다. <표=네이버 증권>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현대로템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갱신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남북경협 실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다만, 실적 개선 기미가 아직 보이지 않고 있고 남북경협 조기 실시도 쉽지 않다는 점에서 투자 신중론도 함께 나오고 있다.

10일 현대로템 주가는 전일대비 200원(0.59%) 떨어진 3만3천650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장중 한때 3만7천15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갱신했다.

현대로템 주가는 3월 말까지 1만5천원대를 유지했으나,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및 남북 평화 분위기가 조성된 4월 중순 이후 급등세를 보였다.

4월 24일에는 2만원선을 돌파했고 남북정상회담 개최 다음 영업일인 4월 30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5월 들어서도 현대로템 주가 상승세는 이어졌다. 지난 2일에는 3만원 고지를 넘어섰고 현재 주당 4만원대 입성을 바라보고 있다.

현대로템은 철도차량 제작을 비롯해 철도사업 전 분야에서 활약 중인 국내 유일의 종합철도차량 제작업체로 KTX-산천 고속철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남북경협 실시에 따라 현대로템 역시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같은 기대감이 주가 부양의 원동력이 되는 모습이다. 

지난 4일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또한 “남북 철도 경제협력을 추진하면 현대로템이 연간 1조원 규모의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북한 핵심 철도 사업 예상 개발비 23조원 중 7조원가량이 철도차량 발주액이라 계산할 때 연 1조원 수주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업계 일각에선 현대로템 투자 신중론도 들려오고 있다.

지난해 479억원 적자를 기록한 실적이 아직 개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주가순수익비율(PER) 또한 지난해 12월 -60.73에서 올해 12월 예상치 59.65로 뛰어 오르는 등 가격 거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가 유지되는 상황 속에서 남북 철도 건설까지 상당 시일이 소요될 것이란 의견도 적지 않다. 

이에 증권가 애널리스트 또한 현대로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라 밝히면서도 목표주가는 2만2천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김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헤드라인 뉴스

‘형사고발’ 초강수에도…신용카드 불법모집 활개

‘형사고발’ 초강수에도…신용카드 불법모집 활개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온라인 신용카드 불법모집이 “적발 시 형사고발 ...
포토뉴스
만평 조민성의 그림판
[만평]조민성의 그림판
가장 많이 본 기사
1
더본코리아, 롤링파스타도 성공할까…반응 ‘후끈’
2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대란’ 주주소송 본격화
3
티웨이항공, 15일부터 10월 특가이벤트
4
한전·포스코·두산, 2조8천억 플랜트사업 실주
5
보령제약, 필리핀에 항암제 4종 수출
6
'삼성에버랜드 땅값 급등 의혹' 부동산감정사 국감 서나
7
게임업계, 3분기 신작 성적표 '희비'
8
현정은 vs 쉰들러, 7천억대 손배소송 합의하나
9
올리브영, 온라인몰서 태블릿 PC ‘서피스 고’ 한정 판매
10
[권희용 칼럼] 치솟는 쌀값 불안한 민생
'相生'에서 '希望'을 찾다!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삼성전기가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28~29...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4길 18, 3층  |  대표전화: 02)786-7993  |  팩스: 02)6919-1621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2356  |  등록일: 2012.11.23  |  발행일: 1996.7.1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이도훈
Copyright © 2010 ㈜현대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