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과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사진 왼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과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사진 왼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10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해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강성기 행정복지국장 등 양측 관계자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하나금융은 세종특별자치시 관내 3곳 이상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하고 기부채납을 통해 세종시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보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선도적인 지역사회 공헌에 깊이 감사하며, 우리시 보육인프라 확충 및 국정방침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제고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 고 밝혔다

김정태 회장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한국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세종시와의 보육지원사업이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관과 민, 기업과 사회가 상생 발전하는 모범 사례가 돼 앞으로 이런 협력이 범사회적으로 널리 확산되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5월말까지 그룹 청라데이터센터에 직장어린이집 건립 추진 등 202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90개와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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