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오른쪽 네 번째)이 홀트아동복지회에서 김대열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왼쪽 다섯 번째), 김성은 홍보대사(왼쪽에서 여섯 번째)와 기념촬영을 했다.<사진=KB손해보험>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오른쪽 네 번째)이 홀트아동복지회에서 김대열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왼쪽 다섯 번째), 김성은 홍보대사(왼쪽에서 여섯 번째)와 기념촬영을 했다.<사진=KB손해보험>

[현대경제신문 권유승 기자] KB손해보험은 10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에서 미혼모 가정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기부 협약식 및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을 통해 지원된 ‘365베이비 케어 키트’는 기저귀, 분유, 물티슈 등 미혼모들이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14년 5월, 홀트아동복지회와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꾸준하게 미혼모 가정에게 위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역시 이를 위해 7천여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365베이비 케어 키트’는 전국 24개월 미만 영유아를 둔 미혼모 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 내 별도로 마련된 ‘365베이비 키트 게시판’에 신청하면 일정 심사 절차를 거쳐 택배로 물품이 지원된다.

이날 행사에는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과 김대열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연예인 김성은 홍보대사가 참석했다.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은 “아동 양육과 생계를 혼자 책임지고 있는 미혼모 가정에게 365베이비 케어 키트 프로그램이 작은 도움과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