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이스타항공 본사 대회의실에서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왼쪽)와 박이삼 이스타항공 조종사노동조합 부위원장이 임금교섭 합의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4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이스타항공 본사 대회의실에서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왼쪽)와 박이삼 이스타항공 조종사노동조합 부위원장이 임금교섭 합의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이스타항공은 지난 4일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동조합과 임금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와 조종사 노동조합 교섭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임금 협상안에 대해 정식으로 서명하고 향후 사측과 노조 간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스타항공과 노동조합은 올 3월부터 3차례 교섭을 통해 임금협상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고 이후 전 노조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거쳐 찬성 99%로 협의안을 최종 확정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짧은 기간이지만 사측과 노조 측의 적극적인 교섭참여로 순조롭게 이견을 좁혀나가며 원만히 입금협상을 타결할 수 있었다”며 “노사는 회사의 경쟁력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공존공영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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