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웨이항공>
<사진=티웨이항공>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티웨이항공은 8일부터 객실승무원들의 헤어스타일 규정을 없앤다고 4일 밝혔다.

승무원 헤어스타일이 자유화되면서 승무원들은 염색과 펌은 물론, 머리를 묶거나 단발머리를 유지할 필요가 없게 됐다.

이번 조치는 승무원들이 헤어스타일 등 겉모습에 치중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승객 안전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 임직원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을 존중하는 티웨이항공만에 ‘사람 중심’ 경영 철학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티웨이항공은 헤어스타일뿐만 아니라, 승무원들이 착용하는 유니폼의 종류도 다양하다. 기본적인 재킷과 치마 정장 스타일은 물론, 원피스와 활동이 편리한 바지도 구비해놨다. 또 재킷과 셔츠, 치마의 색깔도 두 가지라 각자의 개성에 맞춰 총 6가지 스타일의 다양한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심창섭 티웨이항공 객실본부장은 “승무원 개인의 개성도 살리고, 더욱 편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고객 서비스를 진행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고객 한 분 한 분을 더욱 소중하게 모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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