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5단 복합발효 방식 적용···유산균수 극대화

1000억 유산균 막걸리<사진=국순당>
1000억 유산균 막걸리<사진=국순당>

[현대경제신문 김병탁 기자]국순당이 유산균 발효 배양을 통해 개발한 프리미엄급 막걸리 ‘1000억 유산균 막걸리’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국내 최초 5단 복합발효 공법을 적용했다. 5단 복합발효 공법은 두 번의 발효과정 이후 유산균이 증식하기 좋은 최적의 조건에서 세 번의 유산균 발효과정을 추가로 거쳐 유산균을 1천억 마리 이상으로 배양시키는 방법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생막걸리(한 병당 1억마리)와 비교해 유산균이 약 1천배 많이 들어있으며 유산균 음료 기준으로 약 100배 많이 들어 있다.

제품명도 제품의 특징인 유산균 수를 강조하기 위해 ‘1000억 유산균 막걸리’라고 정했다.

막걸리에 들어 있는 유산균은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으로 김치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식물성 유산균이다. 유해균의 장 공격에 대한 방어 효과 및 염증 발생 억제, 원활한 배변활동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염분이나 산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잘 살아남기 때문에 한국사람 몸에서도 높은 생존력을 발휘한다.

신제품 ‘1000억 유산균 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는 5%로 일반 막걸리의 6%에 비해 1%를 낮춰 여성 소비자도 음용을 편하게 했다. 맛은 상큼하고 기분 좋은 깔끔한 신맛으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생막걸리에는 천연 소화제라고 할 만큼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물성 유산균이 발효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어 들어 있다”며 “신제품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하루 권장량인 100억 마리보다 많은 양을 담아 음용만으로도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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