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까다로운 심사 통과…판매 라인업 강화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hina Food & Drug Administration·CFDA)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 의료용 엑스레이(VIVIX-S 1717N·VIVIX-S 1012N). <사진=뷰웍스>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hina Food & Drug Administration·CFDA)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 의료용 엑스레이(VIVIX-S 1717N·VIVIX-S 1012N). <사진=뷰웍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뷰웍스가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hina Food & Drug Administration·CFDA)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뷰웍스는 의료용 엑스레이 2개 제품(VIVIX-S 1717N·VIVIX-S 1012N)이 CFDA 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뷰웍스는 기존의 엑스레이 디텍터 제품 3종(VIVIX-S 1417S·VIVIX-S 1417W·VIVIX-S 1717S)과 함께 중국 시장에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 사항에 좀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뷰웍스 관계자는 “중국 고객사를 대상으로 이번에 CFDA 인증을 받은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CFDA 인증을 받아야 의료기기나 의약품, 화장품 등을 판매할 수 있다. 하지만 소요 기간이 길고 비용이 비싼데다가 심사 절차 역시 까다로워 한국 업체가 취득한 의료기기 인증 건수는 91건에 불과하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2개 제품은 인체 등을 엑스레이로 촬영한 영상을 디지털 정보로 변환해 실시간으로 컴퓨터에 전송해 저장할 수 있게 해주는 기기다.

뷰웍스 관계자는 “높은 임상 이미지, 자동 노출 감지 등 기존의 뷰웍스 디텍터의 장점을 강화하고 슬림하고 가벼운 디자인이 더해졌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