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복구물품 17만여개 보관…동부권에 1시간 내 수송

CJ대한통운은 경기도 동부권역의 광역방재장비를 보관하는 ‘광역방재거점센터’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한 이 물류센터는 3천300㎡ 규모의 전용물류센터다.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왼쪽)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센터를 방문해 광역방재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경기도 동부권역의 광역방재장비를 보관하는 ‘광역방재거점센터’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한 이 물류센터는 3천300㎡ 규모의 전용물류센터다.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왼쪽)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센터를 방문해 광역방재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대한통운은 경기도 동부권역의 광역방재장비를 보관하는 ‘광역방재거점센터’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한 이 물류센터는 3천300㎡ 규모의 전용물류센터다.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구조·복구지원물품 17만여개를 보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필요한 물품들은 적시 적소에 공급돼야 하는 특성에 맞춰 이 거점센터에 24시간 전담요원을 배치하고 배송차량도 종류별로 준비했다. 온·습도 측정기와 5t 화물엘리베이터, 차량 20대가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도크, 이동형 경량랙 등을 설치했다.

경기도에서 요청이 오면 동부권 전역에 1시간 내에 수송할 수 있다.

경기도는 지자체 중 처음으로 광역방재거점을 구축, 광역방재장비의 안정적인 보관과 신속한 수송시스템을 갖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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