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건강 특허 유산균 첫 상용···이너뷰티 시장 공략

<사진=한국야쿠르트>
<사진=한국야쿠르트>

[현대경제신문 김병탁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발효유 ‘뷰티플러스’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

뷰티플러스는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에서 개발한 피부 건강 특허 유산균 HY7714를 상용화한 최초의 제품이다. 콜라겐, 히알루론산, 비타민C, 뷰티올리고당 등 피부를 위한 4가지 성분도 첨가했다.

면역 특허 유산균 HY7712와 400억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도 함유해 장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한국야쿠르트는 올해 4월 성인여성과 어린이를 타깃으로 ‘비타플러스’와 ‘키즈플러스’를 선보였다. 이어 이너뷰티 제품인 ‘뷰티플러스’를 출시하며 타깃별 프리미엄 액상 발효유 라인업을 보다 세분화했다.

한국식품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이너뷰티 관련 시장 규모는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68.2%의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2011년 500억원 수준이던 시장은 지난해 5천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야쿠르트는 ‘뷰티플러스’ 출시를 통해 성장하는 이너뷰티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건강기능식품 ‘룩 애플시크릿’과 착즙주스 ‘석류진’에 이어 발효유 제품군에서도 이너뷰티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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