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타겟팅 시스템서 전투 재미 극대화

<사진=블루홀>
<사진=블루홀>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블루홀은 온라인게임 ‘테라’의 콘솔 버전이 출시 3주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블루홀은 자회사 엔매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4일 테라 콘솔 버전을 북미와 유럽 지역에 출시했다.

테라 콘솔 버전은 컨트롤러의 조작감을 살려 프리타겟팅 시스템의 전투 재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2011년 출시된 PC버전 원작의 방대한 판타지 세계관과 콘텐츠를 그대로 담아 몰입도를 높이고 인터페이스와 조작 시스템은 콘솔 기기에 최적화했다.

김효섭 블루홀 대표는 “테라의 IP(지식재산권)이 PC와 모바일을 넘어 콘솔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 중”이라며 “콘솔시장에서 국산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향후에도 다양한 장르의 게임으로 콘솔 유저들과의 만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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