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에 다국어 안내·간단한 음성 대화 제공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 운영될 KT 5G 로봇 ‘로타’의 모습. <사진=KT>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 운영될 KT 5G 로봇 ‘로타’의 모습. <사진=KT>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KT가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서울스카이)에 5G 안내 로봇 '로타'를 투입한다. 

로타는 날씨와 층별 안내를 맡는다. 다국어 서비스와 음성 인식 대화, 자율주행 등이 가능하다.

관람객은 5G 네트워크의 장점인 초저지연 기술로 구동되는 로봇 자율주행 기능도 체험 가능하며 AI 로봇과 간단한 음성 대화도 즐길 수 있다.

배치된 로봇은 서울스카이 117층에서 이달 말까지 5G 네트워크로 운영된 후 다음달부터 LTE·WiFi 네트워크 기반 로봇으로 변경된다. 변경된 로봇은 지하 1층과 118층에서 7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서울스카이 관람객들께 KT 5G 기술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며 “관람객들께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는 서울스카이에 4차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KT의 기술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국내 기술을 관람객에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활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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