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현대경제신문 권유승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 2011년 9월부터 운영해온 ‘외제차 견적지원센터’의 명칭을 ‘외제차 안심케어센터’로 변경한다고 23일 밝혔다.

'외제차 안심케어센터'는 고객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외제차 수리를 할 수 있도록 외제차 견적 전문가가 차량의 파손 상태를 진단해 수리 방법과 범위를 안내하는 곳이다.

삼성화재는 전국 17개 지역에서 '외제차 안심케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외제차 안심케어센터가 없는 지역에서는 지난 2017년 11월에 오픈한 '온라인 안심케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고접수 시 받은 안내 문자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접속할 수 있으며 파손된 차량 사진을 등록하면 근무일 기준 24시간 이내 외제차 전문 견적사가 수리방법과 예상 수리비 안내를 해준다.

삼성화재는 이번 명칭 변경과 더불어 시설과 서비스 재정비를 통해 외제차 수리방법 안내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마음까지 안심시키는 4대 서비스' 제공에 충실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전국 17개 '외제차 안심케어센터'의 중요 장비인 폴리셔(무료 흠집 제거기)와 범용 진단기(차량 진단·점검 장치)를 전면 재정비해 서비스 질을 향상시켰다.

'외제차 안심케어센터 4대 서비스'는 무료흠집 제거 서비스, 무료 픽업 Door to Door 서비스, 수리상담 서비스, 보상 상담 서비스로 구성돼있다.

'무료 흠집 제거 서비스'는 스크래치 사고부위의 흠집을 제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리 필요시 외제차 전문 정비업체를 안내해 준다. '무료 픽업 Door to Door 서비스'는 고객의 차량을 가까운 안심케어센터로 이동시켜 진단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리 상담 서비스' 는 외제차 범용 진단기와 글로벌 견적 프로그램을 활용해 사고 부위 및 차량에 대한 진단·점검을 통해 수리 방법을 안내해준다. '보상 상담 서비스'는 교통사고 관련 전반적인 보상처리 과정 안내와 보험료 할인할증, 자기부담금 등에 대해 상담해준다.

박근배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마케팅 파트장은 "합리적인 외제차 수리비 견적 안내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삼성화재는 외제차 안심케어센터의 서비스 품질을 계속해서 향상시키고 제공 서비스 항목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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