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제약, 모발·손발톱 영양제 ‘비오딜정’ 출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태극제약은 모발과 손발톱 성장 장애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경구용 영양제 ‘비오딜정’(사진)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비오딜정은 비오틴 결핍으로 인한 모발 또는 손발톱 성장 장애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비타민H 또는 비타민B7으로도 알려진 비오틴이 5mg 함유돼 있다. 유럽산 비타민 원료를 사용한다고 태극제약은 강조했다.

비오틴은 모발과 손발톱의 주성분인 케라틴 합성에 필요한 콜라겐 생성을 도와 모낭과 손발톱 조직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주로 아미노산과 탄수화물 등 주요 영양소 대사에 보조효소로 작용해 세포 조직력을 강화시킨다.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으로 과다 섭취해도 소변으로 배출돼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다.

체내에 비오틴이 부족하면 모발이 가늘어지고 쉽게 손상돼 탈모로 이어지거나 손발톱 깨짐, 피부 질환 등 다양한 건강 문제가 나타날 수 있어 평소 영양제 복용을 통해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이 모발이나 손발톱, 피부 문제를 예방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평소 잦은 염색과 파마로 머리카락이 손상돼 쉽게 끊어지거나 얇아진 경우나 갈라지고 깨지는 손발톱 등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라며 “여성들이 꾸준히 복용하면 건강한 모발과 단단한 손발톱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