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내달 16일까지…5G 드론· AR 활용 별자리 찾기 등

KT 관계자들이 2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판교역 일대에서 진행하는'5G 자율주행 버스 체험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있다.<사진=KT>
KT 관계자들이 2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판교역 일대에서 진행하는'5G 자율주행 버스 체험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있다.<사진=KT>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KT는 2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판교역 일대에서 ‘5G 자율주행 버스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KT는 판교에서 5G의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특징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시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5G 자율주행 버스에 탑승해 판교역 주변 화랑공원을 시작으로 판교 테크노파크 공원 일대를 돌며, 5G와 LTE 네트워크 기반 자율주행기술을 통해 일부 구간 운전자의 개입 없이 스스로 주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G 네트워크를 통해 106개 채널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멀티채널 스트리밍 서비스 체험도 가능하다.

5G 드론, AR(증강현실)을 활용한 별자리 찾기, 5G 태블릿으로 엽서보내기, 투명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커넥티드 스피드 게임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KT는 판교 자율주행 구간에 평창에서사용했던 5G 장비를 활용해 5G 커버리지를 구축했다. 5G 자율주행은 하루 3회 회차별 30분 가량 운행한다.

자율주행 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운영사무국과 참여 신청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성은미 KT 5G사업본부 마케팅TF 상무는 “평창에서 세계최초로 선보인 5G 시범 서비스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5G가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닌 이미 생활 속에서 변화를 이끌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놀라운 5G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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