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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업계 “과자도 몸에 좋아야”…건강지향성 제품 ‘봇물’롯데제과·해태제과 등 맛과 건강 고려한 기능성 제품 출시 박차
조재훈 기자  |  cjh@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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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22  12: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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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제과의 '파우치 곤약 3종' <사진=롯데제과>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제과업계가 건강 요소를 부각 시킨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일반 과자류와 동일한 제형을 유지하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어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 해태제과, 농심 등은 맛과 건강을 고려한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 19일 파우치 타입 곤약 젤리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콜라겐1000’, ‘식이섬유5000’, ‘에너지500x2’로 각 제품의 주요 성분과 함유량을 제품명으로 내세워 제품의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콜라겐 1000’은 콜라겐이 1천mg 함유돼있으며 20kcal로 열량 부담을 줄였다. ‘식이섬유 5000’은 식이섬유와 칼로리가 각각 5천mg, 30kcal이며 프룬(자두)맛이 난다. ‘에너지500x2’는 타우린과 아미노산이 각각 500mg씩 함유돼있다.

롯데제과는 오트밀 브랜드 ‘퀘이커’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출시된 제품은 핫시리얼(hot cereal) 4종으로 컵(용기)과 케이스 포장으로 된 ‘퀘이커 오트밀 오리지널’, ‘퀘이커 오트밀 바나나&아몬드’, ‘퀘이커 오트밀 크리미밀크’, 3종과 파우치 형태의 ‘퀘이커 오트밀 클래식오트’ 1종이다. 퀘이커 4종은 국내에서 생산된다.

오트(귀리)는 다른 곡류에 비해 단백질, 비타민B1이 많고, 소화가 잘 되고 섬유질이 풍부해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쓰인다.

해태제과는 슈퍼푸드로 알려진 카카오닙스가 들어간 ‘사브레 카카오닙스’를 출시했다.

카카오닙스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돼 노화방지에 효과가 탁월한 슈퍼푸드다. 이 제품은 카카오닙스를 갈아 넣지 않고 원물을 그대로 살렸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고려하고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는게 해태제과측의 설명이다.

   
▲ 해태제과의 '와사' <사진=크라운해태홀딩스>

해태제과는 스웨덴 왕실과자로 유명한 ‘와사(Wasa)’의 국내 독점 판매에도 나섰다. 와사는 곡물의 껍질만 벗겨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 손실이 거의 없으며 식이 섬유는 시금치와 고구마의 5~6배에 달한다. 해태제과가 독점 판매하는 제품은 ‘와사 오리지널’과 ‘샌드위치’ 등 5종이다.

농심도 ‘누룽지칩 구운김맛’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우리나라 대표 먹거리인 쌀과 김을 주원료로 한 제품이다. 삼각형 모양의 쌀과자 안에 잘게 부순 김이 들어가 있는 형태로 쌀과자에 김을 붙인 기존 김스낵과 차별을 뒀다.

‘누룽치칩 구운김맛’은 고소한 쌀의 풍미에 짭조름한 김맛이 더해져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굽는 방식으로 만들어 원재료의 풍미는 최대한 살리면서도 칼로리는 낮아 간식이나 술안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제과업계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먹거리는 맛과 함께 건강을 고려한 기능성 제품이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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