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 이벤트부터 캐시백, 놀이공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 마련

백화점 할인행사에 몰린 인파.<사진=연합>
백화점 할인행사에 몰린 인파.<사진=연합>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금융사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을 테마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마음잡기에 나섰다.

가족여행을 위한 환전 이벤트부터 선물 준비와 가족 나들이에 유용한 캐시백·놀이공원 할인, 자녀상품 가입 시 경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3가지 내용으로 구성된 ‘행복한 5월 맞이’ 가정의 달 이벤트를 6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아이행복바우처를 사용해 적금을 가입하고 아이행복카드를 신규 발급한 고객이 아이행복 패밀리 클럽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 한 고객 중 총 500명을 추첨해 콩순이, 시크릿쥬쥬, 베이블레이드 등 인기캐릭터 상품이 담긴 ‘영실업 럭키박스’를 선물한다.

또 이벤트 기간 중 용돈관리 앱(APP) ‘신한 PONEY’을 통해 ‘용돈주기’를 완료한 부모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10명)과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4매(50명)를, ‘저축하기’를 완료한 자녀를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해피머니 상품권 5천원권을 제공한다.

신한 아이·청소년행복바우처를 사용해 자녀의 적금을 신규한 부모 고객이 본인명의로 청약저축을 가입할 경우에도 추첨을 통해 총 1천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발송한다.

신한 아이행복바우처는 신한은행이 신한카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2년 이후 출생 영유아 적금 가입 시 사용할 수 있는 금융바우처 1만원, 적금 가입 후 아이행복카드를 발급해 10만원 이상 사용 시 1만원 캐시백 등의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신한은행의 가정의 달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5월을 맞이하기 바란다”며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젊은 세대 고객들에게 다양한 금융혜택을 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 5월 말까지 가정의 달과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우대 혜택을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KB국민은행 전용 앱 ‘리브’에서 환전 시 최대 90%의 환율우대를, 인터넷뱅킹, 외화 현금입출금기(ATM) 및 KB서울역환전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80%까지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인터넷이나 모바일 환전이 어려운 고객은 환전전용번호를 이용하면 최대 80%의 환율우대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밖에 KB국민카드는 5월 한 달 간 서울랜드, 롯데월드 등 놀이공원에서 전월 이용실적 관계없이 최대 55% 할인, 6월 말까지 항공사, 백화점, 오픈마켓 등 생활편의 업종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 응모고객 대상 캐시백 추첨 이벤트 등 선물 준비와 가족 나들이에 드는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삼성카드는 ‘홀가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5년 처음 선보여 매년 5월, 4회째 진행되는 ‘홀가분 페스티벌’은 가족 단위 관람객이 두루 즐길 수 있는 뮤지션들의 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피크닉 형식의 콘서트다.

올해 ‘홀가분 페스티벌’은 5월 19일 토요일 오후 4시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번에도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위해 티켓 오픈 전부터 큰 관심을 모은 아이유, 김범수, 마마무, 멜로망스, 소란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뮤지션들이 출연 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즐겁고 홀가분한 기분으로 살 수 있도록 생활의 힘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 삼성카드가 고객에게 드리고 싶은 실용”이라며 “홀가분 페스티벌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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