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출시… ‘심플’·‘프라임’ 2종 구성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KT가 중소기업의 내부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클라우드 방식의 네트워크 접근제어 서비스 ‘기가 시큐어 위즈낙’을 23일 출시한다.
기가 시큐어 위즈낙은 KT의 인공지능 보안 플랫폼인 ‘기가 시큐어 플랫폼’을 활용해 별도의 네트워크 통제 장비 없이 클라우드 방식으로(SECaaS: Security as a Service) 제공하는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Network Access Control) 서비스다.
네트워크 도메인마다 별도의 장비가 필요한 다른 NAC 솔루션과 달리 별도의 장비가 없어 비용 효율성과 관리 편의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PC나 CCTV, 사물인터넷(IoT) 단말 등 모든 IP 단말 네트워크 접근제어에도 최적화됐고 시설구축, 운영인력, 유지보수가 필요 없어 보안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적합하다.
시간별·요일별 제어를 통해 지정된 근무시간 이외 시간에 사내 네트워크를 차단하거나 PC의 전원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근무시간 준수를 권장할 수 있어 기업 근태관리를 위한 솔루션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기가 시큐어 위즈낙은 ‘Simple(심플)’ 과 ‘Prime(프라임)’ 상품으로 구성됐다.
심플은 비인가 단말의 네트워크 접근통제와 기간별·그룹별·단말유형별 네트워크 접근제한 등 기본적인 네트워크 접근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프라임은 심플 상품의 기능에 추가로 기업 내부 보안관리 서비스와 필수·인가·비인가 소프트웨어의 관리 등 기업의 IT자산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송재호 KT 통합보안사업단장은 “기가시큐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중소규모의 기업고객들도 쉽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정보보안서비스를 지속 출시하여 시장 확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