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인지도 높여…세계 시장 선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인코스메틱스 글로벌(In-Cosmetics Global 2018)’에 마련된 KCC 부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인코스메틱스 글로벌(In-Cosmetics Global 2018)’에 마련된 KCC 부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KCC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인코스메틱스 글로벌(In-Cosmetics Global 2018)’에 참가해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인코스메틱스 글로벌은 매년 유럽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원료 전문 전시회다.

실리콘 제조업체·화학기업 등이 대거 참여해 화장품용 원료와 연구·제조설비 등 최신 업계 동향과 기술·제품 정보를 공유한다.

KCC 관계자는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 전문브랜드인 ‘KCC 뷰티’를 내세워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제조사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판촉을 벌였다”고 말했다.

KCC는 특히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 제품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최근 메이크업 트렌드 중 하나인 화장품의 오랜 지속력 구현을 위한 기능성 원료인 레진블렌드·아크릴레이트 실록산과 피부의 감촉을 좋게 해주는 엘라스토머 파우더, 고기능성 하이브리드 파우더 제품 등 41종의 제품을 소개했다.

또 제품 개발 가이드를 제공하고 고객사의 제품 개발 상담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 화장품 제조기업들의 제품 개발에도 도움을 줬다.

KCC 관계자는 “KCC의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의 기술력과 인지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고기능성 제품 개발을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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