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서울물산·천하지엘씨·메디슨브랜드·메가존·아임웹 참가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다음달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월드IT쇼(이하 월드 IT쇼)'에 서울물산, 천하지엘씨, 메디슨브랜드, 메가존, 아임웹 등 중소기업 5곳이 참가한다.
서울물산은 월드 IT쇼에서 좌우 측면에 고주파 접합라인이 없는 ‘유픽스 라운드 방수팩’을 선보인다. 유픽스 라운드 방수팩은 블랙과 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좌우측면에 매끈한 라운딩을 적용된 제품으로 고주파 접착면이 없어 손에 걸리지 않고 터치가 편한 것이 장점이다.
수중에서 불륨 버튼 등의 조작이 용이하고 방수팩 내부에 공기층이 형성돼 물품을 넣고 꺼내기가 간편하며 물속에 가라앉지 않고 뜬다.
기존 자사제품과 달리 투명한 원단을 사용해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촬영도 가능하며 방수테스트 최고등급인 IPX8등급(수심 50m), EU RoHS(유해물질 제한지침)를 획득해 유럽에 수출을 진행 중이다.
디자인회사 천하지엘씨는 7.5cm 정사각형으로 어느 인테리어에도 거부감 없는 심플한 디자인의 멀티탭 '파워큐브'를 공개한다. 이 제품은 공간을 적게 차지할뿐만 아니라 원하는 곳에 붙이고 곳에 붙이고 고정해서 사용할 수 있다.
메디슨브랜드의 스포츠라이프 브랜드 아이런은 봅슬레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충격 보호 휴대폰 케이스 '러너(Runner)'를 전시한다.
이 제품은 기존 휴대폰 케이스의 TPU(Thermoplastic Poly Urethane) 소재에 PC 소재를 앞뒤로 부착해 휴대폰을 보호하며 저중심 디자인으로 휴대폰이 낙하 할 때에 휴대폰의 하단 후면부터 닿게 해 전면부 보호를 강화했다.
상단 손잡이 부분을 추가해 휴대폰을 가로 사용이 편리하며 고리 부분을 활용해서 각종 액세서리를 부착하거나 가방, 의류 등에 고정해 사용할 수 있으며 링크(Link)를 활용해 가방, 바지 등에 연결도 가능하다.
아이런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오버사이즈 제품 디자인으로 내구성과 제품 활용도, 디자인까지 모두 갖춘 휴대폰 케이스를 통해 현명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존은 클라우드에서 안정적인 방송 품질의 비디오 워크플로우를 쉽게 구축할 수 있는 통합관리형 서비스 'AWS 미디어 서비스'와 생체인증 기반의 FIDO(Fast Identity Online) 솔루션인 'MINE PASS'를 선보인다.
AWS 미디어 서비스를 사용하면 기존 데이터 센터에서 전문 비디오 장비를 운영하는 데 필요했던 시간, 노력 및 비용 등 큰 투자 없이도 시청자를 위한 전문가 품질의 미디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MINE PASS는 클라우드 기반 생체인증 서비스로 기존에 인증이 필요했던 대외서비스, 업무시스템 인증 등에서 활용이 가능하고 스마트홈, 커넥티드카 등 IoT 본인 인증에도 적용할 수 있다.
메가존은 MINE PASS를 다양한 생체인식 디바이스와 FIDO 1.0·2.0 보안규격과 결합해 인증의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아임웹은 클리우드 기반의 반응형 웹사이트 제작·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창업자들에게 전문 개발이나 디자인 지식 없이 마우스 드래그와 드롭만으로 일반 웹사이트나 쇼핑몰까지 다양한 사이트 제작을 제공한다.
해외 고객들을 위해 결제 서비스 ‘페이팔(Paypal)’ 을 통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등 6개 국어를 지원한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창업을 시작하는 사업자들이 기술 때문에 가능성 앞에서 주저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최적의 디자인을 접목해 기존 솔루션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