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조개류 없이도 깊고 진한 감칠맛 일품

<사진=풀무원>
<사진=풀무원>

[현대경제신문 김병탁 기자] 풀무원식품은 ‘미역귀로 내는 진한 국물 자른 진국미역(자른 진국미역)’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자른 진국미역’은 남해 청정바다에서 자란 미역귀와 미역 줄기를 먹기 좋게 잘라 손질한 제품이다. 20g 소포장 출시해 한 번에 부담 없이 미역국을 끓일 수 있다.

‘자른 진국미역’은 미역과 미역귀를 8:2 비율로 담아 미역국을 끓이면 미역귀의 쫄깃한 식감도 즐기면서 진하고 깊은 국물도 맛볼 수 있다.

공기 중에 물을 4중으로 살포하는 최첨단 4단 에어레이션(airation) 설비로 미역과 미역귀를 세척하여 위생관리에도 더욱 신경 썼다.

미역귀는 미역 뿌리 바로 윗부분으로 식용으로 잘 사용하지 않았지만 최근 꼬들꼬들한 식감을 가진 독특한 식재료로 주목 받고 있다.

오래 끓일수록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고 해조류 특유의 향이 더욱 진하게 배어난다. 덕분에 고기, 조개류 등의 재료를 별도로 넣지 않아도 감칠맛 나는 미역국을 만들 수 있다. 미역국은 물론 튀김 등 반찬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자른 진국미역’은 미역과 미역귀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풀무원은 ‘바다의 채소’로 불리는 해조류를 소비자들이 보다 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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