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음료 등 어울리는 메뉴 개발

<사진=오리온>
<사진=오리온>

[현대경제신문 김병탁 기자]오리온이 프리미엄 디저트 신제품 ‘마켓오 쿠키앤크림 치즈케이크’, ‘마켓오 당근케이크’ 2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리온은 최근 커피 음료와 함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케이크 2종을 선보였다. 젊은층 사이에서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트렌드가 확산되고 ‘홈디저트족’이 늘어나는 등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도 고려했다.

이번 신제품은 오리온 프리미엄 디저트카페 ‘랩오(Lab O)’에서 디저트 전문 파티셰가 5개월간 개발기간을 거쳐 마켓오만의 레시피로 완성했다.

‘마켓오 쿠키앤크림 치즈케이크’는 호주 타투라 크림치즈에 오리온 대표제품인 ‘까메오’를 더해 쫀득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마켓오 당근케이크’는 당근을 듬뿍 넣고 국내산 생계란, 호주 타투라 크림치즈, 덴마크산 크림 등 고급 원재료를 사용해 맛과 영양을 모두 갖췄다.

두 제품 모두 디저트카페 인기 메뉴이자 커피, 음료 등과도 잘 어울려 기존 ‘마켓오 생크림 카스테라’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켓오 디저트는 오리온에서 제품 기획 및 생산을 담당하고 배달 시스템을 갖춘 한국야쿠르트가 판매를 맡고 있다. 지난해 6월 전국으로 배달 서비스를 확대하며 ‘홈디저트’의 대표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마켓오 디저트는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이프레시’에서 제품을 주문하면 지정한 날짜와 장소로 야쿠르트 아줌마가 디저트를 직접 배달해주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든 쉽게 주문할 수 있어 주부, 직장인을 중심으로 마켓오 디저트가 대표 ‘홈디저트’로 자리 잡았다”며 “맛과 편의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트렌드에 맞춰 신제품을 선보임으로써 홈디저트시장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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