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쟁률 7.24대 1… 평균 경쟁률 2.41대 1

e편한세상 금정산 투시도.
e편한세상 금정산 투시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림산업이 부산 북구 만덕동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금정산’이 청약마감됐다.

대림산업은 지난 12~13일 e편한세상 금정산의 1·2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총 1천101가구(특별공급 115가구 제외)에 2천652건이 접수돼 평균 2.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1개동 1천969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면적 59~84㎡ 1천2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21년 4월 예정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전용 59㎡A타입으로 38가구 모집에 275명이 접수해 7.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부원 대림산업 소장은 “3.3㎡당 평균 9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는 공공분양아파트로 도심 접근성과 교육환경이 우수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많은 문의전화가 쇄도했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금정산은 부산지하철 3호선 만덕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만덕대로, 만덕1·2터널, 남해고속도로를 통해 시내 곳곳과 연결된다. 또 만덕3터널과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개통하면 도심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메가마트 덕천점과 뉴코아아울렛, 만덕시장 등도 가깝다. 도보권에 초·중교가 위치한 학세권 아파트로 상학초등학교와 만덕중학교가 가까워 통학 여건이 우수하다. 인근에 디지털도서관도 위치한다.

e편한세상 금정산은 그린 프리미엄을 톡톡히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으로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갖췄다.

우선 부산에서 가장 높은 금정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함과 뛰어난 조망을 자랑한다. 남측으로는 낙동강 및 백양산을 바라볼 수 있고, 금정산 자락 상계봉 등산로를 통해 산책과 등산 등 여유롭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일조권도 우수하다.

또 주거환경개선사업 개발이 본격화되며 앞서 공급한 단지를 포함한 3,700여 가구의 대규모 신규 아파트가 들어서면 만덕동은 부산 북구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지난해 국토부가 발표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부산광역시 북구가 선정되면서, 일대 인프라와 상권 등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단지에는 e편한세상만의 에너지 절약 시스템, 보안 시스템 등 다양한 특화 설계와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가구 내부에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없는 단열라인과 열교 설계가 적용돼 결로 발생을 최소화했다”며 “가족 활동이 많은 거실과 주방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mm의 바닥 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대림산업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인테리어 컨셉트도 적용돼 입주민들에게 멋과 편리함, 안락함을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다.

대림산업은 19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다음달 8~10일 주택전시관에서 정당 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택전시관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1천522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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