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장의 하나카드 마케팅 본부장(왼쪽)과 아니타 나이 클룩 CRO가 고도화된 마케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카드>
홍장의 하나카드 마케팅 본부장(왼쪽)과 아니타 나이 클룩 CRO가 고도화된 마케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카드>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하나카드는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인 클룩과 고도화된 마케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2시 서울 하나카드 본사 15층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홍장의 하나카드 마케팅 본부장과 아니타 나이 클룩 CRO(최고매출책임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클룩은 지난 2014년 홍콩에서 설립된 자유여행을 위한 액티비티 플랫폼으로 전세계 200여개 도시에서 즐길 수 있는 4만여개의 액티비티를 소개 및 판매하고 있다.

창업 3년 만에 세콰이어 캐피탈, 골드만삭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이끌어내며 누적 투자금액 1천억원을 넘겼다.

홍콩에 본사가 있으며 서울을 포함한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세계 15곳에 지사가 설립돼 있다.

하나카드는 그 동안 해외여행을 가는 손님들의 데이터를 꾸준히 분석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클룩과 함께 손님들에게 좀 더 차별화되고 정교한 이벤트, 국가별 맞춤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하나카드 고객들은 클룩에서 액티비티를 구매할 경우 일정 금액 할인 혜택을 받고 액티비티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난 소중한 경험으로 여행을 더욱 즐길 수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아니타 나이 클룩 최고매출책임자(CRO)는 “하나카드와 제휴를 맺게 돼 기쁘다”며 “해외로 출국하는 한국인 자유여행객들이 계속 증가세에 있는 만큼 그들을 위한 최적의 프로모션을 하나카드와 계속해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장의 하나카드 마케팅본부장은 “하나카드는 이번 클룩과의 제휴를 시작으로 일본 및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 유럽 등 세계 주요 도시의 호텔, 쇼핑, 교통, 액티비티 등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하나카드 손님을 위한 다양한 해외 서비스를 구축하여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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