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딸기제품 매출량 ‘쑥쑥’

[현대경제신문 김병탁 기자]투썸플레이스는 라떼·케이크 등 딸기 관련 제품 매출량이 현재 빠르게 성장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의 자체 분석 결과 올해 1~3월까지 대표 딸기 제품인 ‘스트로베리초콜릿생크림’ 케이크와 ‘스트로베리 라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신장률을 보였다.

일명 ‘스초생’으로 불리는 ‘스트로베리초콜릿생크림’ 케이크는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향긋한 딸기와 달콤한 초콜릿이 조화를 이룬 디저트 케이크로 유명세를 타며 판매량이 급증했다. 2014년 첫 출시 이후 홀케이크 전체 판매 1위를 계속 지키고 있을 정도로 재구매율이 높다.

또 빨간색(딸기)과 검은색(초콜릿)의 선명한 대비가 돋보이는 비주얼로 SNS에서 1만개가 넘는 인증샷이 올라오기까지 했다.

음료 제품인 ‘스트로베리 라떼’도 전년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26% 상승했다. 스트로베리 라떼는 신선한 우유와 생딸기를 조합한 투톤(two-tone) 칼라 음료로 현재 봄 시즌 대표 음료로 자리 잡았다.

통상 시즌 한정 음료의 경우 매년 변경되는데 스트로베리 라떼는 높은 인기로 7년간 계속 선보이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딸기는 새콤한 맛으로 초콜릿의 달콤함을 배가시키고 우유를 더욱 고소하게 느끼게 해준다”며 “투썸 만의 차별화된 딸기 케이크와 음료를 즐기며 완연한 봄 날씨를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