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 시금석…항공·건설·고속으로 그룹 재건”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배회사인 금호홀딩스의 사명을 금호고속으로 변경했다고 5일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금호홀딩스의 사명을 모태 기업인 금호고속으로 변경해 새로운 출발의 시금석으로 삼고자 한다”며 “창업초심의 정신을 통해 항공사업, 건설사업, 고속사업을 주축으로 그룹 재건을 이뤄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금호홀딩스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산업을 인수하기 위해 지난 2015년 10월 설립한 금호기업과 금호터미널이 지난 2016년 6월 합병해 탄생한 곳이다.

이 회사는 또 지난해 11월 금호고속을 흡수합병했다. 현재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 특수관계인이 지분 69.97%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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