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기일 6월 1일…“경영효율성 증대 및 시너지 효과 극대화”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신세계그룹이 면세사업을 일원화한다.

신세계디에프글로벌은 3일 공시를 통해 신세계면세점글로벌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신세계면세점은 경영효율성 증대 및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노린다.

양사의 합병계약은 지난 2일 체결됐으며 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는 오는 25일로 예정됐다. 합병기일은 6월 1일이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지난달 28일 면세사업을 하는 종속회사 신세계면세점글로벌 지분을 신세계디에프의 자회사 신세계디에프글로벌에 매각한 바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1조1천64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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