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집중 감시·긴급복구 체계 유지

KT 직원들이 여의도 윤중로에서 네트워크 품질을 사전 점검하고 있다.<사진=KT>
KT 직원들이 여의도 윤중로에서 네트워크 품질을 사전 점검하고 있다.<사진=KT>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KT는 봄맞이 행사를 위해 네트워크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집중 감시 체계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KT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진해 군항제’와 7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등 전국 주요 행사지역 70여곳을 ‘집중 감시 지역’으로 지정했다.

이 지역에 구축된 LTE 기지국 1천300여식과 3G 기지국 230여식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한 긴급 복구 체계를 유지한다.

KT는 축제가 열리는 기간 축제를 찾는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이동 기지국 12식을 추가로 배치했고 기지국 데이터 처리 용량 조정과 데이터 전달 경로 분산 작업 등 통신 서비스 사용량 폭증에 대비한 준비를 완료했다.

지정용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상무)은 "봄맞이 행사가 열리는 4월에는 많은 사람들이 야외 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KT는 이용자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처한 네트워크 품질 관리와 실시간 감시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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