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박정원·동현수·김민철 체제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두산은 3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동현수 사업부문 부회장과 김민철 지주부문 부사장(CFO)을 새로운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아울러 이날 이사회를 열고 기존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함께 동현수 부회장과 김민철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동현수 부회장은 지난 2012년 두산 전자BG 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고수익 제품과 글로벌 비중을 확대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2015년 두산 사업부문 총괄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사업 확장과 경쟁력을 강화해 연료전지와 면세사업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써왔다.

김민철 부사장은 지난 1989년 두산에 입사해 경영전략과 재무를 맡아왔으며 지난 1월 두산 지주부문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