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프레시 앱 통해 주문시스템까지 편리하게 진화

<사진=한국야쿠르트>
<사진=한국야쿠르트>

[현대경제신문 김병탁 기자]한국야쿠르트가 다음달 2일부터 가정간편식 브랜드 ‘잇츠온’ 정기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잇츠온은 간편식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편의를 돕고자 단 한 번의 주문으로 한달치 식단을 집까지 무료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상품을 선택하는 ‘DIY식단’과 전문가 추천으로 구성한 ‘MD추천식단’이 있다.

‘DIY식단’은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날짜에 나만의 식단을 구성하는 방식이다. 기호에 맞게 메뉴를 선택한다는 점에서 식단 구성의 재미를 제공한다.

‘MD추천식단’은 고객이 배송 요일만 지정하면 ‘잇츠온’ 상품을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전문가가 선별한 식단을 전달한다. 소비자가 제품 선택의 고민 없이 최적의 식단을 제공받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정기배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경우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쿠폰할인 등 기존 할인혜택을 중복 사용할 수 있어 할인 폭은 더욱 커질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정기배송 서비스 도입을 통해 야쿠르트 아줌마 채널과의 시너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7월 ‘잇츠온’ 브랜드를 출시했다. 국내 간편식 시장에 식재료와 조리법을 함께 동봉해 요리하는 즐거움까지 제공하는 밀키트 제품군 중심으로 출시 후 1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훈제오리월남쌈, 쉬림프타코, 감바스 알아히요 등 현재 20여종의 밀키트 제품이 인기리에 판매 중이며 연내 40~50여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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