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앱에서 상세정보 확인 가능

SK텔레콤 관계자가 AI 스피커 ‘누구’에 아파트 관리비 조회 기능 추가를 소개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관계자가 AI 스피커 ‘누구’에 아파트 관리비 조회 기능 추가를 소개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텔레콤은 음성인식 AI(인공지능) 스피커 ‘누구’에 아파트 관리비 조회 기능을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아파트 거주자라면 SK텔레콤 ‘스마트홈’ 앱에 자신의 아파트 동호수 정보를 등록하고 ‘누구’, 누구 미니’, ‘Btv 누구’를 통해 아파트 관리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누구는 고지서 발부 시점이 되면 알림을 통해 관리비 청구 사실을 안내하고 사용자가 “이번 달 관리비 얼마야?”라고 질문하면 청구금액을 알려준다.

누구로 조회한 관리비 정보는 스마트홈 앱에서 보다 상세하게 비교·분석할 수 있다.

관리비 세부항목과 에너지 소비현황을 분석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고 같은 단지에 사는 다른 가정의 관리비와 비교도 가능하다.

조영훈 SK텔레콤 Home 사업 유닛장은 “자칫 놓치기 쉬운 관리비 정보를 스마트홈 앱과 누구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향후 사용자들의 관리비 절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실용적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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