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Day’ 실시… 등급 관계없이 동일 혜택

SK텔레콤 모델이 매달 총8일 또는 9일동안 멤버십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T Day를 소개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모델이 매달 총8일 또는 9일동안 멤버십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T Day를 소개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텔레콤은 T멤버십 고객의 불편사항을 반영해 멤버십 등급별 연간 할인한도를 없애고 사용처를 다양하게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앞으로 모든 멤버십 등급에서 연간 할인한도를 없앤다. 기존에는 멤버십 등급별로 연간 할인한도를 VIP(무제한)·골드(10만점)·실버(7만점)·일반(5만점) 형태로 제공했다.

앞으로는 잔여 할인한도를 확인할 필요 없이 멤버십 제휴 할인을 맘껏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등급별 사용처 혜택과 이번에 신설된 T Day의 파격적인 할인까지 제공한다.

T Day는 매월 첫째 주 월~금요일과 매주 수요일로 달력에 T자 모양(매달 총8일 또는 9일동안) 으로 나타나는 날짜에 제공되는 혜택이다. 다음달만 제외하고 매월마다 첫째 주 혜택은 1일, 매주 수요일 혜택은 전주 목요일에 하나씩 깜짝 공개된다.

T Day는 연중 프로그램으로서 앞으로 계속 신규 사용처를 추가하고 기존 사용처의 할인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T멤버십 고객은 다음달 2일부터 멤버십 할인을 이용할 때마다 ‘잔여 할인한도’ 대신 ‘누적 할인혜택’ 금액을 문자와 앱 등을 통해 안내 받는다.

SK텔레콤은 멤버십 등급도 VIP· 골드· 실버’ 3등급으로 단순화한다.

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됐던 사용처별 할인 혜택은 기존처럼 그대로 유지되며 T Day 혜택은 등급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제공된다.

서성원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약정제도, 로밍에 이어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멤버십을 개편했다”며 “고객이 생활 속에서 T멤버십을 이용하며 즐거움을 느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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