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금융경제 장우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이해 금감원 본원 9층 대회의실에서 육·해·공군 재정장교 63명을 대상으로 ‘군부대 금융교육 강사양성’ 연수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박삼득 국방대 총장, 손형찬 국군재정관리단장 등 외빈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64만 군장병들의 금융역량제고라는 목표를 좀 더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강사 양성이 목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연수과목 추가, 연수기간 연장(3일→4일) 등 지난해 연수 때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개선했으며, 효율적인 군장병 교육을 위해 지난해 없던 군 금융교육 우수강사의 시범강의 및 전문 교육강사의 강의향상 기법 등을 새롭게 신설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격오지에서 근무하며 금융 및 경제정보를 접할 기회가 적은 군장병의 금융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국방부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군 장병 대상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교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