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생활용품·실내장식용품·가구 제조 및 판매' 추가

23일 서울시 강남구 본사에서 진행된 제12기 LF 정기주주총회 현장. <사진=LF>
23일 서울시 강남구 본사에서 진행된 제12기 LF 정기주주총회 현장. <사진=LF>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LF가 푸드, 리빙 등 사업을 확장하며 생활문화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LF는 23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신사업 추가,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화장품·생활용품·실내장식용품·주방용품·가구 등의 제조 및 판매업 사업 확대 안건이 의결됐다.

구본걸 LF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의 지속적인 점섬 및 신규사업 검토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패션사업에서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푸드, 리빙 등 라이프스타일 관련 사럽을 확대해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구본걸 LF 회장과 오규식 LF 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예종석 한양대 교수와 윤용로 코람코자산신탁 회장이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구본걸 LF 대표이사는 "2018년에도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미래 생활문화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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