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혁 이사 신규선임···"미래성장동력 확대"

 
 

[현대경제신문 김병탁 기자]롯데제과는 23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사내이사 3명을 재선임하고 이재혁 롯데그룹 부회장을 새롭게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 이번 임기 만료된 사내이사 4명 중 신동빈 회장을 포함한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 김용수 롯데중앙연구소장 등 3명을 재선임 했다.

또 이재혁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새롭게 선임했다

이번 주총은 지난해 10월 인적분할 이후 처음 열린 주주총회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롯데제과가 거둔 실적(연결기준)은 매출 4천48억원, 영업이익 84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이다.

그밖에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모든 의안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날 총회에서 민명기 대표이사는 “지난해 저성장 경제상황 등 어려운 경영여건을 겪었지만 주주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인 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사업적으로는 콜라보 제품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제품 출시 등으로 제과시장의 선도적 입지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존의 역량과 브랜드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실행하였고 인도시장에서 하브모어 인수 등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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