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에이블씨엔씨·잇츠한불 등 23일 동시 개최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토니모리와 에이블씨앤씨, 잇츠한불 등 주요 화장품업체들이 내일(23일) 일제히 정기주주총회를 연다.

토니모리는 배해동 회장 재선임 안건이 있고 잇츠한불은 홍동석 전 더페이스샵 대표 영입을 확정짓는다. 

토니모리는 23일 서울 서초구 토니모리 본사에서 주총을 개최한다.

토니모리는 이번 주총에서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 청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에이블씨엔씨도 같은 날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에이블씨엔씨 본사에서 주총을 연다. 에이블씨엔씨는 이번 주총에서 윤영목 제이슨 인베스트먼트(Jason Investment) 상임고문을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할 예정이다.

또 임원퇴직급 지급규정 개정을 안건으로 상정한다.

이 안건에 따르면 확정기여형 퇴직연급 제도를 운용하며 대표이사의 지급률은 4(재임연수 3년이상) 또는 3(재임연수 1년 이상~3년 미만)에서 2로 변경한다.

부사장의 지급률은 3(재임연수 3년 이상) 또는 2(재임연수 1~3년)에서 1.5로, 등기 이사의 지급률은 2에서 1.5로 변경되며 미등기이사는 1.5로 지급률이 유지된다.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임원 퇴직금은 (연간임금총액÷12×지급률)로 산정한다.

잇츠한불은 23일 서울 강남구 잇츠한불 본사에서 주총을 열고 홍동석 전 더페이스샵 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계획이다.

잇츠한불 관계자는 “현재 대표를 맡고 있는 김홍창 대표는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한다”며 “이후 홍동석 대표가 회사를 이끌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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