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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학서 현대제철 대표·이정희 유한양행 대표 ‘금탑산업훈장’ 수상21일 ‘제45회 상공의 날 기념식‘서 국가경제발전 기여 공로 210명 상공인 포상
차종혁 기자  |  justcha@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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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1  16: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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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학서 현대제철 대표(왼쪽),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강학서 현대제철 대표이사와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가 ‘제45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21일 상의회관에서 ‘제45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과 근로자 210명에 훈장과 산업포장 등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국내외 상공인 및 근로자 5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상공의 날 기념식은 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상공업 발전을 다짐하는 경제계 주요행사다. 매년 3월 셋째 수요일에 열리는 기념식에는 국내기업인을 비롯해 재외상공인, 주한외국기업인 등이 참석한다.

올해 금탑산업훈장은 신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인들이 수상했다.

강학서 현대제철 대표는 지난 35년간 철강 산업을 이끌어왔다. 강 대표이사는 제선·제강·압연 공정을 모두 갖춘 일관제철소를 민간 최초로 건설하는데 앞장섰다. 또 철강 생산부터 철스크랩 재활용에 이르는 자원순환형 시스템을 만드는 등 한국 철강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신약개발을 위해 R&D(연구개발)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대표이사는 뷰티헬스사업, 건강기능식품사업 등 새로운 사업에도 진출하며 유한양행의 혁신을 이끌었다.

은탑산업훈장은 황용기 LG디스플레이 사장과 이자형 롯데첨단소재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황용기 LG디스플레이 사장은 디스플레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OLED TV 패널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국가 핵심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이자형 롯데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석유화학분야 공정시스템을 개선하여 제품의 절대품질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또 고객 맞춤형 신제품개발 프로세스를 도입하여 업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동탑산업훈장은 윤성진 한일화학공업 대표이사와 서성원 SK텔레콤 사장이, 철탑 산업훈장은 김만훈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방계진 에스에스뉴테크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은 김승곤 피플윅스 대표이사, 남봉길 한국팜비오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밖에 임영갑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 대표이사, 홍사문 씨앤지하이테크 대표이사, 장재철 한주반도체 대표이사, 김원기 포스코 아메리카법인장 등 6명이 산업포장을, 구자규 인그리디언코리아유한회사 대표이사 등 15명이 대통령 표창을, 김갑환 에스에이치케미칼 대표 등 15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총 210명의 상공인 및 근로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 수상자들은 상공인의 저력을 몸소 실천하고 사회에 귀감이 된 분들”이라며 “상공인들의 성과가 모여 지난해 우리 경제가 3% 넘는 성장과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는 근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제계에 던져진 과제들을 언급하며 “통상 압력 등 대외적 어려움에 민관이 힘을 합쳐 대응하고, 올해 큰 변화가 예상되는 남북 관계에도 냉철한 시각으로 변화의 본질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상공인의 과업으로 ‘혁신’을 꼽았다. 그는 “신생 기업들에게 꿈의 무대인 실리콘밸리의 성공 비결은 ‘따뜻한 지원’보다는 ‘냉혹한 경쟁’”이라며 “기득권과 규제라는 턱은 낮추고, 시장의 신호만을 보고 기업들이 끊임없이 도전하는 성숙한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가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운규 산업부장관은 “2017년 3%의 경제성장률 회복과 무역 1조불 재진입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적으로 느끼는 위기의식은 상당하며 이의 극복을 위해 상공인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현장방문과 규제개선 등을 통한 기업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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