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KB국민은행은 경기도 의정부시 행복로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의정부 외환센터에서 ‘미얀마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의정부 외환센터는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영업을 시작, 한국어교실은 센터 2층에 마련됐다.

교육은 매주 일요일에 열리며 이미 참가 신청자들이 교육정원을 넘어선 것으로도 전해졌다.

국민은행은 한국어교실이 미얀마커뮤니티 거점으로서 휴식 공간 및 모임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언어 문제로 한국 생활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근로자들에게 한국어교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국가별 맞춤 전략을 추진 중이며, 마이크로 파이낸스 법인을 설립해 미얀마 현지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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