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연 4.4%에서 연 8.2%까지 다양한 구조의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 7종과 해외주식형 글로벌 ELS 2종 등 총 9종을 약 1천15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22901회 넷플릭스-엔비디아 해외주식지급형 글로벌 ELS(초고위험)’는 6개월 만기 상품으로 월수익지급 평가일 기초자산의 종가와 상관없이 무조건 매월 1.35%(총 6회, 연 16.2%)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각 최초기준가격의 70% 미만(종가기준)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만기일에 원금 100%를 지급한다.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7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어 만기에 손실이 발생한다면 기존의 ELS처럼 현금 지급으로 손실을 확정하는 것이 아닌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의 해외주식을 실물로 지급한다.

이번 상품은 미래에셋대우에서 업계 최초로 출시한 상품으로, 환전 비용 없이 글로벌 우량 종목을 보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22902회 아마존-텐센트 손실제한 조기상환형 글로벌 ELS’는 만기 1년 상품으로 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02% 이상이면 연 15.2%의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만기평가일(12개월)에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기준가격보다 상승했다면 기초자산 상승률이 낮은 종목 상승률만큼을 수익으로 지급한다.

만기평가일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 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내려갔다면 하락률이 큰 종목의 하락률만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단 원금손실은 최대 10%로 제한된다.

이번에 청약하는 해외주식형 글로벌 ELS 상품은 미국 나스닥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지만 원화로 청약하고 원화로 상환 받기 때문에 환전이 필요 없으며 환율에 따라서 수익이 변동되지 않는다.

해외주식지급형 제22901회 ELS 상품은 미래에셋대우 영업점에서만 3월 23일 오후 1시 30분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상품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대우 전국 영업점과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 상품은 기초자산이 가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표기된 모든 수익률은 세전 수익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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