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그램 이은 두번째 시리즈 세컨드 브랜드

에스로우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에스로우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코오롱인더스트 FnC부문(이하 코오롱 FnC)의 남성 브랜드 시리즈는 두 번째 세컨드 브랜드인 '에스로우 (S'LOW)'를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리즈는 앞선 2012년 에피그램을 세컨드 브랜드로 론칭했으며 2015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바 있다.

에스로우는 더 뉴스 스탠다드(THE NEWS STANDARD)를 슬로건으로 한 브랜드다.

티셔츠, 셔츠, 베이직 팬츠 등 기본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어 모든 계절에 활용하기 유용하며 다른 브랜드 제품과도 쉽게 매치해 입을 수 있다.

색상도 화이트, 베이지를 기본으로 봄에 화사하게 입을 수 있는 올리브 컬러, 퍼플 계열의 컬러를 주로 사용한다.

코오롱몰과 바이시리즈, 온라인 편집숍 '무신사' 입점을 시작으로 온라인 비지니스를 중심으로 한 매출 확대를 목표로 두고 있다.

브랜드 론칭 초기에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과의 직접적인 접점을 위해 주요 대형몰과 백화점의 시리즈 매장 내 팝업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시리즈 플래그십 스토어인 시리즈코너(한남동, 스타필드 코엑스)와 커먼그라운드 매장 내 입점해 직영점으로 운영한다.

국내 유명 오프라인 편집숍에도 입점해 오프라인 편집숍 진출 가능성도 확인할 예정이다.

퍼스널 스타일링 서비스인 '어나더클럽' 서비스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어나더클럽은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고객의 스타일을 분석해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제안하고 전문가가 최종 선택한 상품을 패키지로 고객에게 무료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에스로우는 이런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에게 새로운 브랜드를 인지시킬 복안이다.

한경애 코오롱FnC 상무는 “고객의 눈높이와 취향은 점점 높아져가고 라이프스타일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며 “에스로우는 언제 어디서나 레이어링할 수 있는 기본 아이템을 통해 유연하게 고객의 취향을 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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