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EB하나은행>
<사진=KEB하나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KEB하나은행은 PB 특화서비스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 ‘현악기 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현악기 컨설팅 서비스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현악기 시장의 특성 상, 가격과 품질의 편차가 심하고 제한된 정보를 통해 매매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시도괴는 서비스다.

서비스 대상은 본인 또는 자녀, 손녀가 현악기를 보유하고 있거나 구매할 예정인 KEB하나은행의 PB(Private Banker)거래 고객으로, 거래하는 영업점 PB를 통해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상담 신청 고객에게 검증된 정보를 제공코자 음대 교수, 유명 시립교향악단의 악장 및 수석급 연주자, 악기 전문 딜러, 악기 복원 및 제작 전문가 등 각계 전문가 16명이 참여한 ‘컨설팅 자문위원단’을 구성했다.

컨설팅 자문위원단에서는 악기의 음질 및 상태를 체크하고 구매 예정 악기에 대해서는 시장에 형성돼 있는 가격의 적정성 정보까지 담은 ‘컨설팅 리포트’를 제공한다. 컨설팅 리포트에는 악기의 상태 및 역사 뿐 만 아니라 제조 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실을 예정이다.

박세걸 KEB하나은행 WM사업단 본부장은 “이번에 KEB하나은행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현악기 컨설팅 서비스는 PB 고객과 그들의 2세 3세 자녀들에게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특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 라인업을 추가로 구성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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