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네이처리퍼블릭, 스틱 제형 선케어 출시

(왼쪽부터)라네즈 '안티폴루션 투톤 선스틱', 헤라 '선 메이트 스틱', 네이처리퍼블릭 '캘리포니아 알로에 아쿠아 선스틱 2종'. <사진=각사취합>
(왼쪽부터)라네즈 '안티폴루션 투톤 선스틱', 헤라 '선 메이트 스틱', 네이처리퍼블릭 '캘리포니아 알로에 아쿠아 선스틱 2종'. <사진=각사취합>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화장품업계가 선케어는 물론 프라이머, 미백 등 다양한 효과를 한 번에 주는 다기능 선스틱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 헤라, 헤라 옴므 등의 브랜드를 통해 두 가지 제형이 결합된 듀얼 제형 선스틱을 지난 12일 출시했다.

라네즈는 미세먼지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자연스럽게 피부 톤을 보정해주는 ‘안티폴루션 투톤 선스틱 SPF50+ PA++++’을 선보였다.

제주 진저오일 성분으로 피부를 진정시켜주며 더스트 블록 파우더가 함유돼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마카다미아 시드 오일로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며 세범 컨트롤 파운더로 보송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같은 날 헤라는 ‘선 메이트 스틱 SPF50+ PA++++’을 출시했다. 자외선 차단은 물론 메이크업 베이스, 프라이머 효과를 동시에 주는 선스틱이다.

메이크업 베이스 효과의 핑크 피그먼리감의 파우더와 오일을 흡수하는 다공성 파우더를 배합한 트랜드 매티파잉 기술로 피부에 부드럽게 발린다.

헤라 옴므에서는 남성용 선스틱 ‘옴므 UV 디펜스 스틱 SPF50/PA++++’를 내놨다.

펜타파워 컴플렉스 에센스 성분을 함유한 투명 스틱 라인은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풍부한 보습 효과를 선사하고 피지조절 파운더가 함유된 불투명 스틱은 피지를 케어한다. 에센스 성분의 균형있는 조합으로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발린다.

네이처리퍼블릭도 이날 ‘캘리포니아 알로에 아쿠아 선스틱 SPF50+ PA++++’ 2종을 선보였다. 기존 제품을 리뉴얼함과 동시에 보송한 타입의 제품을 추가로 선보였다.

캘리포니아 알로에 선스틱은 미백과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3중 기능성 제품이다. 얼굴 윤곽에 맞춰 설계된 곡선 디자인으로 눈, 코 등 좁고 굴곡진 부위까지 밀착해 바를 수 있으며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안심 사용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보송 선스틱’은 모공 프라이머를 사용한 듯 피부를 매끈하게 만들어준다. ‘아쿠아 선스틱’은 피부에 닿으면 녹아드는 멜팅 텍스처로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린다.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최근 휴대가 편리하고 언제 언디서나 간편하게 덧바를 수 있는 선스틱이 인기”라며 “선 제품을 많이 찾는 3월을 맞아 여러 브랜드에서 선스틱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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