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와 공동 퍼블리싱…콤보 액션 RPG

27일 정식 출시하는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사진=액토즈소프트>
27일 정식 출시하는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사진=액토즈소프트>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액토즈소프트는 카카오게임즈와 공동 퍼블리싱하는 콤보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이하 드래곤네스트M)’을 공개했다. 정식 출시는 이달 27일이다.

액토즈소프트는 1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드래곤네스트M의 론칭 쇼케이스를 개최해 게임 특징과 재미요소,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했다.

드래곤네스트M은 아이덴티티게임즈의 PC 온라인 게임 ‘드래곤네스트’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이다.

원작의 거대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충실히 계승했으며 동화풍의 그래픽과 개성 있는 캐릭터, 3D 논타깃팅 전투 등을 더해 재미를 구현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캐릭터 능력치를 동일하게 보정한 후 1대1 전투를 펼치는 PvP(이용자간 대결) 시스템 ‘결투장’과 팀워크가 핵심인 ‘네스트’, ‘어비스 던전’, ‘드래곤네스트’ 등 차별화된 전투 콘텐츠가 특징이다.

드래곤 네스트M은 워리어, 아처, 소서리스, 클레릭, 아카데믹 등 5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각 캐릭터마다 두 번의 전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세분화된 역할 분담이 가능하며, 파티 플레이에서 조합에 따라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드래곤 네스트M은 27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드래곤네스트M은 국내 유저들의 빠른 콘텐츠 소모 속도에 맞춰 다양한 업데이트도 준비했다.

출시 일주일 후에는 네스트 1종 추가, 시나리오 2개 지역 오픈, 어비스 1개 지역 오픈, 신규 콘텐츠 드래곤 네스트와 주간으로 진행되는 현상금 퀘스트가 열린다.

또 한 달여 뒤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클래스 1종을 추가하고 신규 콘텐츠 드라고나와 용혼의 금역이 오픈된다.

드라고나는 장착시 전투 능력을 대폭 증가시켜주는 강화 시스템으로 직업별로 스킬에 대해 추가 능력치를 부여할 수 있다. 같은 종류의 드라고나를 장착하면 세트 효과를 획득할 수 있다.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사업본부장은 “한 시대의 획을 그을 만큼 인기를 끌었던 ‘드래곤네스트’ IP를 계승한 드래곤네스트M의 새로운 출발이 무척기대된다” 며 “27일 게임 업계에 새 바람을 몰고 올 드래곤네스트M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오명수 액토즈소프트 이사는 “드래곤네스트M은 액토즈소프트가 1년 반 만에 출시하는 모바일 신작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며 “모바일 RPG, 그 이상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액토즈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나아가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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