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시네마>
<사진=롯데시네마>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롯데시네마는 13일부터 월드타워관에 핸드페이(Hand Pay) 서비스를 도입한다.

핸드페이 서비스는 손바닥 정맥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고 결제 시 전용단말기에 손바닥을 올려놓으면 생체정보를 식별해 결제가 가능하다. 핸드페이 등록 고객은 별도 현금이나 카드, 핸드폰도 소지할 필요가 없다. 또 기존처럼 카드를 직원에게 건네주고 서명, 결제 후 다시 돌려받는 절차가 없어지기 때문에 결제 시간도 더욱 빨라졌다.

핸드페이 서비스는 롯데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전국 55개 롯데카드센터에 방문해 정맥 정보를 등록하면 모든 핸드페이 가맹점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다. 핸드페이 이용 가능 가맹점 및 등록 가능 롯데카드센터는 롯데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LED스크린을 도입한 SUPER S관이나 영화관 업계 최초로 핸드페이를 도입하는 등 영화산업에 기술력을 접목했다”며 “더 나은 영화 관람 환경을 조성해 고객들에게 더욱 즐겁고 편리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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